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소감에 동료들 반응은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동료 연예인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숙은 2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오늘 제 인생에서 일어났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숙은 "특별한 능력도 없는 제게 기회를 주신 분들과 아무 조건 없이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또 "25년 동안 묵묵히 믿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제작진, vivo 식구들, 땡땡이들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기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두 번 다시는 없을 이 영광스러운 상을 여러분께 바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숙은 지난 24일 열린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친정에서 25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았다.

김숙이 대상 수상 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코미디언 심진화, 이국주, 신봉선, 김지혜 배우 류승룡, 하재숙, 소이현, 가수 공민지, 전효성, 소유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김숙의 인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