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는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를 아내로 맞았다.
이들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비공개 형태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경동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손원락 경동인베스트 부회장 역시 지난 6월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강 전 아나운서는 결혼과 동시에 시아버지인 손경호 경동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경동도시가스 주식 5천 주를 친인척 자격으로 증여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성 아나운서 중 가장 먼저 재벌가와 인연을 맺은 이는 전 SBS 아나운서였던 한성주 씨다.
한성주 씨는 지난 1999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삼남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부사장과 결혼해 주목 받았으나, 10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같은 해에는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장 전 아나운서는 배우 김혜정, 펄시스터즈 배인순에 이어 최 전 회장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여기에 두 사람의 나이 차가 27살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이후 장 전 아나운서는 KBS를 퇴사하고 내조에만 전념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0년에 갈라섰다.
KBS 대표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약을 펼쳤던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주목 받았다.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노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석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자주 포착되면서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
노 전 아나운서와 정 사장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도 아나운서를 아내로 맞았다. 같은 해에 결혼한 두 사람은 재혼이라는 점,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하게 됐다는 점 등이 닮아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산가 4세인 박 대표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12월에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이듬해 5월에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던 서로의 사진을 지우고 팔로우도 취소하는 등 이상 기류가 감지돼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도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 부장이 결혼 후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 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이 부장의 아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오너 일가는 아니지만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정지원 KBS 아나운서를,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은 최윤영 전 MBC 아나운서를,
최용묵 전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를 며느리로 맞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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