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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오영수 에미상 '애프터파티' 무대 찢어버린 K-댄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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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모15 2022. 9.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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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배우 오영수(78)가 남우조연상 수상 불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애프터파티에서 춤 실력을 뽐냈다.

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O Yeong-su cutting it UP”라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영수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그의 댄스에 열렬하게 호응했다.

오영수도 환호성에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는 에미상이 끝난 후 애프터파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13(한국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이 열렸다.

이날 '오징어 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한국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목된 오영수, 박해수와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정호연은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애프터 파티'(뒤풀이)가 열렸다. 정호연은 "제가 춤을 추고, 황동혁 감독님과 오영수 선생님께서 소주를 마시고, 이정재 선배님이 위스키, 박해수 선배님이 맥주를 마실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상을 보면 오영수는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팩이 함께 부른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비트에 맞춰 격정적으로 몸을 꺾는가 하면 부드러운 선율에 따라 몸을 흔들기도 했다. 파티 참석자들은 오영수의 춤을 보기 위해 그의 주변으로 동그랗게 모였고, 오영수의 동작 하나하나를 함께 즐겼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이 모습을 촬영하는 이들도 다수 포착됐다.

4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 공유돼 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오영수 배우님이 에미상 애프터파티 무대 찢으셨다” “역시 놀줄 아는 민족” “힙스터 그 자체” “동작이 젊은 사람 못지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영상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무대를 찢었다", "놀 줄 아신다", "역시 K-pop의 나라답다", "너무 멋있다", "저 연세에 저런 파워가 가능하냐", "평소 체력관리를 잘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영수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다만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에는 민족의 나약한 면을 느꼈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우리 국민들에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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