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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예언? '전국노래자랑' 맡은 김신영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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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모15 2022. 8. 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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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낙점됐다.

KBS29김신영은 10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9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

이수근, 이상벽 등 생전 송해가 언급했던 이들과 뽀빠이이상용이라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KBS1 '전국 노래자랑' MC 자리에 낙점받았다.

지난 5,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을 떠나면서 관심은 공석이 된 MC 자리에 쏠렸다. 그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만큼 '국민 MC'쯤 되는 인물들이 거론됐다.

하지만, 강호동·이경규·유재석은 차기 MC 자리에서 진작 '탈락'했다. 2010년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송해가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중 누구를 차기 MC 감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없다""이수근이 제일 적합하다"고 답한 것.

송해는 지난해 자신의 후임으로 이상벽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그는 "제 후배 되는 사람, 희극을 한다는 사람은 전부 그 줄에 서 있다"면서 마음으로 정해 둔 후임은 이상벽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매주 일요일 낮 1210분에 방송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34년 만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의 오랜 방송활동뿐만 아니라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하는가 하면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밝힌 뒤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벅찬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김신영은 14년전 전파를 탔던 '무한도전' 방송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상황과 소름끼치게 맞아떨어지는 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이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된 장면은 20087월 방송된 '무한걸스' 특집편이었다. 당시 방송에는 '무한걸스'의 멤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정시아,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미팅을 가졌다.

당시 '무한걸스'멤버들은 원더걸스 'So Hot' 무대를 패러디 하기도 했던 바. 이 과정에서 호응을 유도하는 김신영의 모습과 함께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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