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니들이 알아?” 형님 등장
'아는 형님'에 최고령 전학생들이 등장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이순재, 신구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게스트였던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했다. 이들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함께 출연 중이다. 두 사람 출연은 아는 형님 출연진도 전혀 몰랐다. 이수근과 김희철이 이순재와 신구 얘기를 꺼내며 친분을 과시하던 중 갑자기 문을 열고 두 사람이 들이닥쳤다. 다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로 깜짝 놀랐다. 이순재는 "놀랬지? 내가 여기 50년째 다니는 재학생이다"고 말하며 이수근에게 "자네도 한 20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 연륜에서 오는 위엄 때문에 MC와 게스트들이 동급생이란 설정으로 반말을 주고받는 아는형님 특유 콘셉트도 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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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6. 20:35